'기록보관소'에 해당되는 글 64건

  1. 2009.11.17 내 렌즈로 몇 발이나 쏠 수 있을까? (Volatility 읽는 법)
  2. 2009.11.15 갓 4렙에 입문한 파일럿이 해볼만한 아포칼립스 피팅
  3. 2009.11.06 꿈 속의 하빈저, 아포칼립스, 아바돈
  4. 2009.11.01 살 떨리는 로우시큐 스토리라인
  5. 2009.10.25 텍투 하드너로 피팅한 하빈저
  6. 2009.10.24 어제 오늘 돌아본 3레벨 미션 중 몇 가지
  7. 2009.10.24 3레벨 미션 진출
  8. 2009.10.21 아포칼립스 가상피팅 + 먼 훗날의 꿈 아바돈
  9. 2009.10.19 아마르 미셔너를 위한 배쉽 5단?
  10. 2009.10.18 Special Delivery

내 렌즈로 몇 발이나 쏠 수 있을까? (Volatility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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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중대한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1) 본문에서 해당 집단의 표준편차를 구하려고 시도했을 때, STDEV가 아닌 STDEVP를 사용했어야 합니다. 이는 표집의 표준편차를 구하는 공식과 모집단의 표준편차를 구하는 공식이 다른 데에서 기인합니다. 0이 9개, 1이 1개 있는 집단의 표준편차는… 0.316228이 아닌 0.3입니다. -_-;

 2) 확인 결과, Volatility 분포를 구하는 식에 사용한 상수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평균 0.001N, 표준편차는 0.003N입니다. 0이 9개, 0.01이 1개 있는 집단의 표준편차를 구했어야만 합니다. orz

 3) 게다가 Volatility는 정규분포가 아닙니다 -_-!

 4) 새로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글을 읽어주세요. http://nfeve.tistory.com/189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구간별로 1Shot당 Volatinity의 기대값을 구할 수 있다. 이 Volatinity의 기대값을 가지고 당신이 1개의 텍투렌즈를 가지고 몇 발을 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값을 구할 수 있다. 그 값은 다음 펼침 상자에 있다.


 당연히 저 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는 귀찮겠지. 5개의 값만 뽑아서 요약해보겠다. 당신의 운에 따른 텍투렌즈의 기대수명은 이러하다.

 신의 축복을 받았음 (석차 2.5%)  2630회 발사 가능
 운이 좋음 (석차 25%)  1271회 발사 가능
 평범함 (석차 50%)  1000회 발사 가능
 운이 나쁨 (석차 75%)  824회 발사 가능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석차 97.5%)  617회 발사 가능

 개당 0.5밀짜리 Scorch렌즈로 8문을 장비하였을 경우, 어지간히 운이 나쁜 축에 들어도 1shot당 6500isk정도를 쓰는 셈이다. 4렙 솔로 미션에서 옵티멀 혹은 옵티멀+폴오프 내에 있는 랫을 쏜다면 그럭저럭 수지가 맞을 것이다. 그러나 우르르라면? 당연히 빵꾸가 나겠지. 돈이 간당간당하다면 우르르에선 팩션을 써야 한다.







 덧1. 39개의 샘플을 가지고 그래프를 그려 보았다. 통계프로그램 R을 사용해 Density Plot을 그린 다음, 그것을 참고하여 포토샵의 펜툴을 사용해 새로 선을 딴 것이다.


 최빈치는 1000보다 작고(그래프상의 x좌표로 최빈치를 판단하면 대략 885이다), 39개 샘플의 중앙값은 1000이며 샘플의 평균은 1109라는 희한한(?!) 결과가 나온다. 그래프가 말해주는 것만 가지고 보면 1000회를 못 채우고 깨지는 렌즈가 상당히 많지만 기대수명보다 훨씬 오래 버티는 몇몇 장수(?)렌즈들 덕분에 그 손해를 만회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그냥 그럴수도 있나보다 하자.



 덧2. 마이닝 렌즈의 Volatility도 텍투처럼 확률로 Volatility Damage를 입는다. 마이닝 텍원은 10%의 확률로 VD가, 마이닝 텍투는 20%의 확률로 VD가 들어오며 해당 VD값은 대략 0.025HP이고 현재 확인한 바로는 Mercoxit 텍투의 VD만 0.05HP이다. VD값 자체는 크지만 한 사이클이 긴 편이므로 소모율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계산하기는… 귀찮다. orz_M#]

And

갓 4렙에 입문한 파일럿이 해볼만한 아포칼립스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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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새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http://nfeve.tistory.com/123 링크를 타고 들어가 읽으신 글의 내용을 우선적으로 참고해 주세요.




 탱킹에 대하여

 3하드너 2리페어(텍투라지+텍투미디엄)로 세팅했다. 개인적으로는 4하드너 1리페어+나노펌프 리그 세팅을 선호하지만…



 1. 듀얼빔 아포


 아마르 밍키님의 피팅을 보고 알았다. "저렴하다"는 최고의 장점을 가진 함선. (듀얼급 빔은 모듈레이티드도 매우 저렴하다. 괜찮은 메가펄스 1문 살 돈으로 듀얼 모듈레이티드 빔 8문을 맞출수도 있다!) 따라서 피팅도 저렴하게(?!) 맞추어 보았다. 3CCC를 장비할 경우 멀티렌즈에서도 무한이 뜬다.

 사거리 확보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고래가 물을 마셔없애듯 사라지는 팩션렌즈가 약간 문제가 된다. 듀얼급은 메가급보다 Damage Modifier가 33%적기 때문에 같은 데미지를 주기 위해 50%많은 사격을 해야 한다. (메가빔으로 2방이면 될 데미지를 듀얼로 3방 쏴야 하니까) 그만큼이 렌즈 소모로 돌아와 직격탄을 날린다.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고. 딜레마다 :$

 Xray로 46km급 타격이 가능하며 이 때의 DPS는 312.

 더보기를 열어 내용을 드래그해 컨트롤씨한 다음 EFT를 열면 클립보드에 있는 피팅을 로드하겠냐고 묻는 창이 뜬다. 거기에서 Yes를 선택하면 이 피팅을 쉽게 EFT로 불러올 수 있다.



 2. 메가펄스 아포 (1개의 Locus리그를 장착)


 단거리에서 화끈한 DPS를 뿜어내는 펄스아포. 단점은… 오지게 비싸다. 모듈레이티드 1문에 8밀이다. 터렛 8문이면 거의 배값이다. 피 좀 토할거다 -_-;

 멀티렌즈 사용시 513DPS. Infrared로 49km급 타격이 가능하며 이 때의 DPS는 300.





 3. 4메가빔 4메가펄스 아포


 44피팅 중 하나. 엔지니어링 5단이 필요하다. 장점이라면 비교적 고른 전투능력. 단점이라면… 뭔가 애매한 느낌이랄까.

 빔에 멀티, 펄스에 UV를 끼우고 30km급 타격이 가능하며 이 때의 DPS는 417. 빔에 Gamma, 펄스에 Infrared를 끼우고 43km급 타격이 가능하며 이 때의 DPS는 356.

 원거리 랫에 빔을 갈기고 근접하는 랫에 펄스를 갈긴다는 로망이 가능하나… 어차피 전장에 워프하면 달려드는 프리깃부터 쏴서 떨어뜨리는 마당에 근접하는 랫에 갈겨야 할 펄스가 필요한 경우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뭐, 곤버석 같은 몇몇 미션이라면 또 모르지만. -_-a





 4. 4타키온 4듀얼펄스 아포


 44피팅 중 하나. 슬슬 설명이 귀찮아진다.

 듀얼펄스에 UV를 끼우고 30km급 타격이 가능하며 이 때의 DPS는 409. 타키온에 Gamma, 듀얼펄스에 Microwave를 끼우고 47km급 타격이 가능하며 이 때의 DPS는 333. DPS가 4메가빔 4메가펄스에 비해 약간 뒤처지는 감이 있으나 빔을 사용한 장거리 타격 능력은 오히려 탁월하고 엔지니어링 5단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메가 빔 아포

 해당 파일럿으로 메가빔 8문을 얹으려면 Anciliary 리그 2개를 박아야 파워그리드가 수급되며 4캡리차저 1CCC로는 스탠더드 렌즈를 장착하고도 겨우 6분 26초를 버티는 수준. 사실상 의미가 없다. Advanced Weapon Upgrades를 친다면 또 모를까.



 5. 5메가 3듀얼빔 아포


 장거리 전투에 주안점을 두는 피팅 중 하나. 엔지니어링 5단을 찍으면 6메가 3듀얼도 가능하다. 메가에 Gamma, 듀얼에 Xray를 끼우고 45km급 타격이 가능하며 374DPS. 비교적 저렴하게 장거리 타격 DPS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피팅이 4/4로 떨어지지 않아 팩션렌즈 관리가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6. 4타키온 4듀얼빔 아포


 장거리 전투에 주안점을 두는 또 다른 피팅. 4타키온 4듀얼빔을 섞어쓰지만 44피팅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보통 44피팅이면 4빔 4펄스 피팅을 뜻한다) 타키온에 Gamma, 듀얼에 Xray를 끼우고 47km급 타격이 가능하며 DPS는 378.




 대략 이 정도가 될 듯하다.

 보기 편하게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피팅 Amarr Navy Multifrequency
 45km급 타격
 8 듀얼빔
 374DPS @ 31km
 312DPS @ 46km
 8 메가펄스 (1 Locus 리그)
 531DPS @ 20km
 300DPS @ 49km
 4 메가빔 + 4 메가펄스
 481DPS @ 35km/18km
 356DPS @ 44km/42km
 4 타키온 + 4 듀얼펄스
 464DPS @ 39km/16km
 333DPS @ 49km/44km
 5 메가빔 + 3 듀얼빔
 421DPS @ 35km/31km
 374DPS @ 44km/46km
 4 타키온 + 4 듀얼빔
 430DPS @ 39km/31km
 378DPS @ 49km/46km

_M#]
And

꿈 속의 하빈저, 아포칼립스, 아바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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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꿈꾸던 피팅. 실제로 쓸 만한지는 의문이다.



And

살 떨리는 로우시큐 스토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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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레벨 스토리라인 중 Whispers in the Dark 4연퀘는 매우 질이 좋은 편에 속한다. 택배보다 스탠딩이 많이 오르는 전투미션인데, 랫들과 싸우기 때문에(지금까지 두 번 해봤고 두 번 다 산샤와 싸웠다) 팩션 스탠딩을 관리할 때에도 좋다. 10월 26일경, 새로 뽑은 아비트레이터를 가지고 민마타 꼽 Core Complexion Inc의 2레벨 미션을 깨작이다가 꿈에 그리던 Whispert in the Dark를 받았다. OLLEH!


그런데 가장 스탠딩이 많이 오르는 4번을 앞두고 3번에서… 뭐냐 이 센스는?

 이제 와서 포기하기도 아까워 모험을 해 보기로 했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로우시큐 성계를 두 번 지나야 하더라 -_-) 로컬 창 열고, 발진!

 Sayartchen을 지나 처음 진입한 로우시큐 Naguton성계는 의외로 로컬 0명이었다. 볼 것도 없이 다음 성계 스타게이트까지 직선거리로 워프. 우클릭으로 스테이션을 검색해 보니 언니들 꼽(Sisters of Eve)이 걸렸다. (나중에 알아보니 2레벨 에이전트가 있었다) 언니들 꼽 작업할때 여기서 할까도 생각을 해 봤는데… 뭐 그거야 나중 일이고. 'ω'

 그곳을 지나 Sahda로 들어가니 여기에는 나를 포함해 로컬이 3명. 조금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게이트 근처에 캠퍼가 없음을 확인하고 아무 Moon이나 하나 찍어 워프한 다음에 스테이션으로 진입했다(이게 효과적인 기동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로우시큐 가면 그러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다 -_-a). 스테이션에서 미션 보고하고 3번 완료.


 지도를 펴 보았다. 현 위치는 Sahda. 돌아왔던 길을 그대로 짚어 Sayartchen으로 점프하려면 로우시큐를 하나 더 통과해야 하고, 길은 좀 멀지만 Ealur성계를 통해 Kador리전으로 우회하면 바로 하이시큐로 점프할 수 있다. Ealur로 우회할까?

 문제는 로컬에 있는 2명이 뭔 짓을 하고 있는 지 모른다는 거.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면 상관없는 문제지만, 만약에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 캐릭터 시큐값 찍어보고 Ealur쪽으로 가는 게이트를 지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하나라도 로우시큐가 적은 경로를 선호할테니까. (하이시큐 우선 오토파일럿도 Ealur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렇다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했다. 까짓거 로우시큐 하나 더 지나면 어때! 아까 들어올 때 게이트 캠퍼도 없었고 거기 로컬은 0명이었는데. 망설임 없이 Naguton으로 기수를 돌렸다.


달리는거다!!

 다행히 캠퍼는 없었다. Naguton은 여전히 로컬 0명. 나는 무사히 하이시큐 성계 Sayartchen으로 복귀했고, Abaim에서 4번 미션을 받아 수행해 Core Complexion Inc의 3렙을 뚫었다. 오지게 택배 많이 주던 꼽을 고생고생해서 뚫은 기분이란 참…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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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텍투 하드너로 피팅한 하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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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빈저 1호기가 날아간 이후 새로 한 피팅. 드론이 없는 순수 DPS는 Xray 기준 184이다. (3렙 올라가고 전술이 바뀌면서, 드론을 빼고 DPS를 찍는다는 걸 깜빡했다) 장거리 타격을 위해 Infrared를 착용하면 DPS는 129까지 떨어진다. Xray(21km), Standard(28km), Infrared(33km)를 번갈아 쓰며 가끔 달라붙는 엔젤을 때려주기 위해 멀티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33km보다 한참 멀어도 그냥 Infra로 친다. 50km오빗하는 배쉽따위는 3레벨에 존재하지 않으니 언젠간 맞아서 떨어지겠지 -_-)

 CCC없이도 Xray를 간당간당하게 무한으로 돌릴 수 있지만 함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그리고 멀티렌즈 사용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나 박았다. 이제 멀티렌즈에서도 무한이 뜬다. 좋쿠나~

 텍투 하드너가 CPU를 살인적으로 먹는 바람에 웹을 떼고도 CPU +3%임플을 추가해야 했다. (5%짜리가 필요하지 않은 게 정말로 다행이다!) N타입에 비해 미묘하게 저항이 좋아서 탱킹은 매우 안정화되었다. 전에는 아머가 닳는 속도와 줄어드는 랫의 숫자를 비교하며 언제쯤 워프아웃할까를 망설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제는 별 부담이 없다. (4레벨을 돌다가 내려와서 간이 부은 거 같기도 하고 -_-;;)

 역시 하드너 저항은 높고 볼 일이다.
And

어제 오늘 돌아본 3레벨 미션 중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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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3레벨 미션부터 엔젤엑바를 던져준 비범한 Penirgman 에이전트에게 감사. 맛있었다. 샐비징도 착착.




 Blood Raiders의 Intercept the Saboteur였던걸로 기억함. 2렙과는 차원이 다르게 많은 랫이 쏟아져서, 오버뷰만으로는 달려오는 프리깃을 찾아내기 힘들었다. 처음으로 택틱컬 오버레이를 사용한 미션. 포를 쏘는 소리도 맞는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진공상태인 우주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_-;;) 신선놀음이다. DPS를 늘리고 싶은 욕망이 솔솔 솟아나기 시작함.




 렉이 둥둥~ 4렙 우르르에 샐비징 쉽 끌고 간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Guristas는 샐비징하지 않는다. 구리는 구리다. 대략 저때쯤부터 사거리에 맞게 렌즈를 끼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35km에서 오빗하는 망할놈의 구리 크루저에 단단히 데였던 걸로 기억. (35km면 Xray로 실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Xray, Standard, Infrared를 구비했고, Multifrequency도 가끔 쓴다.




 시올로지 스작을 원하던 모님과 함께 돌았던 3렙 엔젤엑바. 오른쪽 아래에 모자이크를 풀어놓은 대화내용을 보라. BC였던 나는 정줄놓은 속도로 달려오는 엔젤 웨비파이어를 다 때려잡는 인간드론(ㅋㅋㅋ)의 역할을 했고 일정 거리 내에 있는 타워를 때려부수었다. 모님은 아포칼립스의 긴 사거리를 이용해 장거리에서 기어오는 랫을 처리. 손발이 착착 맞았다. 보너스를 못 따고 돌아와서 조금 아쉬웠다. 보상 받을 때 RP와 스탠딩을 나눠드렸음. 게임을 더 했으려면 좋으련만 급한 사정이 생기셔서 엑바 한 판 하고 나가셨다. 쩝…




 먹튀가 가능한 3렙 담셀. Pleasure Hub도 순식간에 부서지고 워프인거리도 빠르다.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좋은 미션. 0km 워프로 닥돌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여기 랫 화력 대략 짱인듯. 허브 부수고 담셀 주워서 얼라인하고 워프 가동하는데 1분도 안 걸린 것 같은데 아머의 1/3이 까졌다. (하드너 켜고 리페어 켠 상태에서)




 산샤 블록케이드. 마지막 팝업이 근거리여서 사람 깜놀하게 만든 미션. (마지막 팝업도 100km 밖에서 달려올 줄 알고 크루저 세 마리 남기고 트리거를 터뜨렸었다 ㄲㄲㄲ) 원거리에서 기어오는 프리깃은 다 떨어뜨려서 괜찮았지만, 마지막 팝업의 프리깃 몇 대가 독하게 TD를 거는 바람에 휘청. (Infra끼고 옵티멀 10km나왔다 -_-) 한 번 워프아웃을 해서 깼다. 다음 번에 하드너를 텍투로 바꿔서 가면 앉아쏴가 가능할 것도…같지만 노워프아웃 같은 거에 배를 걸고 싶지는 않다. 아직 배 터지면 안된다. 돈이 얼마 안 모였거든.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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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3레벨 미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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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3레벨을 텍투 하드너 끼우고 출동하려고 했지만, 어제 저녁 Domain과 Devoid 리전에서 컨택 가능한 아마르 팩션 에이전트 5명이 모두 빵꾸를 내버려서 홧김에(?!) 진출. N타입 하드너 한 세트를 더 구입해 뎀컨을 빼고 각 속성 하드너 2장씩 4하드너 세팅. 생각보다는 할 만했다. 그러나 N타입 4하드너와 텍투리페어로 군데군데 탱킹이 빵꾸나는 미션이 생기면서 앉아쏴를 위한 텍투 하드너의 필요성을 느꼈다. 돌아오는 일요일에 헐업 5단이 완성되면 본격적으로 돌 수 있으리라.


시망(시발 망했다)이라는 표현은 이 때 필요한 겁니다
저게 다 팩션미션 아니면 로우시큐 택배임. 디클하려면 3~4시간 기다려야함 ㄲㄲㄲ

And

아포칼립스 가상피팅 + 먼 훗날의 꿈 아바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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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꿈꾸던 피팅. 실제로 쓸 만한지는 의문이다.



And

아마르 미셔너를 위한 배쉽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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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쉽을 탄 미셔너가 스킬 5단에 도전할 때 아마 가장 빡센 스킬이 배쉽 5단일 것이다. 랭크 수(8랭)가 사람을 한 번 후덜덜하게 만들고 30일이 넘게 걸린다는(*) 트레이닝 시간이 다시 한 번 후덜덜하게 만든다.

 그러나 배쉽 타고 각지게 미션을 돌 생각을 했다면, 그리고 머라우더를 몰기로 생각을 굳혔다면 2랭 이상의 스킬 중 (헐업 5단은 제외하고) 배쉽 5단을 먼저 마스터해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말까지의 스킬트레이닝 계획을 짜면서 EFT를 만지작거리다가 제법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 -_-



 아바돈!!

 11월 28일에 완성될 예정인(ㅋㅋㅋ) 스킬로 일단 아바돈을 탑승한 모습. 원래는 아포칼립스를 몰 생각이지만 일단 아바돈을 타 봤다. 배쉽 4단, 3힛싱, 30km급 타격이 가능한 팩션 UV렌즈를 장착하고 드론 없이 487DPS를 뽑는다. UV렌즈 기준으로 9분 38초를 지속한다. 엔젤엑바 등에 쓰는 멀티렌즈로는 649DPS에 4분 13초. 50km급 배쉽을 타격하기 위해 사거리 렌즈를 끼우면 좀 암울해진다.


 문제는 저항. 공격적인 피팅을 하느라 2하드너 1올레지를 텍투로 얹었는데, Defence Efficiency가 220대가 나오든 말든 익스키네 저항이 살짝 불안하다. 80에 근접하는 저항을 맞추기 위해 힛싱을 빼고 4하드너 혹은 2하드너+올레지+뎀컨 체제로 가면 UV렌즈 기준 터렛 DPS가 433으로 하락한다. 뭔가 애매한 느낌이 든다. 펄스아포로도 30km급에서 터렛 441DPS를 뽑는데 말이다. 그러나…




 배쉽 5단을 찍는 순간 슬며시 오르는 저항… 각 Armor Compensation을 3단 찍어주면 익스도 78.4%까지 올라서서 그럭저럭 괜찮지 싶다. (엔젤엑바 보너스 포켓같은 곳은 살짝 예외로 치자 -_-;) 배쉽 5단의 무서움은 아바돈에 3하드너 끼우고 2속성 미션에 출격하는 게 가능해진다는 데에 있다.

 이 쯤에서 예상되는 딴지. "Armor Compensation 5단 치면 되는거 아님? ㅋㅋㅋㅋ" 나의 답변은 "안됨 ㅋㅋㅋㅋ" 저 피팅에서 Compensation 0단→5단 치는 것보다 배쉽 4단→5단 가는게 더 저항이 붙는다. 0.2%정도. 쉽보너스는 중첩 페널티를 받지 않는데, Compensation은 중첩 페널티를 받기 때문이다. 각 Compensation은 2랭 스킬. 4속성 모두 5단까지 올리자면 배쉽 5단 찍는 것과 마찬가지다. 배쉽 5단 친 저항을 맞추려고 힛싱을 하나 빼고 거너리를 찍어 DPS를 만회하려 해도 전혀 쉽지 않다.

 프로토스가 답 안 나오면 캐리어 가야 하듯 아바돈은 답 안 나오면 배쉽 5단 가는 거다.
And

Special Deli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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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ology Council 꼽을 스작하러 Devoid리전의 Gheth성계로 이동. 아직 3렙을 도전할 형편이 못 되어 2렙을 돌았고, 몇 시간 미션을 한 끝에 드디어 시올로지 에이전트로부터 스토리라인을 제안받았다.




야호~

 하빈저에 카고가 들어가지 않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땐 이미 늦어 있었다. 택배물의 용적은 1500㎥. 도메인에서 12점프 날아오면서 배클 한대만 달랑 끌고 온 나는 당연하게도 인더쉽이 없었고~ 가장 가까운 인더쉽은 4점프 바깥에 있을 뿐이고~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셔틀신공을 동원해 배클. 셔틀. 인더쉽을 Gheth의 시올로지 스테이션에 갖다놓느라 한참이 걸렸다. 인더쉽에 택배물을 실은 다음 목표 성계로 Destination을 설정하고 언독!




헐킈 15점프…

 지금까지 해본 택배미션 중에 가장 먼 길이었다. +2임플 중 가장 돈 안 되는 카리임플 하나 먹으러 인더쉽 끌고 15점프를 가야 하다니! ㅅㅂㅅㅂ거리면서 수동점프에 수동점프를 거듭했다. 두 시간 걸렸다. 그리고 오늘 문득 떠오르는 바가 있어 EFT를 돌려보았는데…




ㅅㅂ…

 하빈저 로우에 텍투 카고홀드 다 박으면 카고 1500 확보 가능했다. 인더쉽 살 필요가 없었다. 제기랄 -_-; So Fu**ing Special Delivery는 이렇게 어제도 오늘도 나를 빡치게 하는구나. 그럭저럭 스탠은 줬다만… 다음번 스토리라인도 이따위면 에이전트 때려줄테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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