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의 Tyrannis 패치 이후, 이 글에서 서술되었던 방식의 보험사기는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보험은 Base Price를 기준으로 한다. 내가 지금 몰고 있는 하빈저의 Base Price는 38.5밀이다.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납입해야 하는 금액도 38.5밀 기준으로 책정되고 배가 터졌을 때 받는 금액도 38.5밀 기준으로 책정된다. 38.5밀의 30%인 11.55밀을 보험료로 납입하고 Platinum 보험을 들고 나서 (보험 계약이 파기되기 전에) 배가 터지면, 100%인 38.5밀을 보상받는다.
따라서 Base Price의 70%보다 적은 비용으로 배를 손에 넣은 다음 Platinum에 들고 터뜨리면 오히려 돈이 남는다. 이것이 Eve Online상의 보험사기의 기본이다. 보험사기를 칠 마음이 없더라도 PvP나 퍽치기(…)를 Base Price보다 실판매가가 낮은 배로 보험 들면서 한다면, 배가 터졌을 때 손해를 좀 줄일 수 있다.
함종 | Base Price |
Amarr 최저가* |
Platinum + 뿜 |
Omen |
4,527,500 |
3,500,000 |
-330,750 isk |
Harbinger |
38,500,000 |
31,700,000 |
-4.75 mil isk |
Armageddon |
66,250,000 |
44,900,000 |
+1.475 mil isk |
Abaddon |
180,000,000 |
125,100,000 |
+0.9 mil isk |
*) 2009년 11월 25일 오후 6시 기준이다. 9로 달라붙는 값들은 올림. (예 : 3.99밀=4밀)
현재 아마게돈과 아바돈은 보험사기가 가능하다. 꽤 여러 대 남았으므로 밑천 좀 있는 사람은 장난을 쳐봐도 좋다. -_-; 하빈저의 경우 4종 배중에 가장 피해가 막심한데 그만큼이나 써먹기도 좋은 배라(피팅하기도 용이하고 DPS도 수려하니까) 그저 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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