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쫄깃한 2렙 미션

|
 1. Damsel In Distress


 4렙 담셀은 뿜하기 딱 좋다지만 2렙 담셀은 괜찮다. (허브 부술 때 파편 튀는 데미지도 안 들어왔다) 전자전 없이 깔끔하게(-_-b) 공격만 퍼붓는 랫들과 원 없이 전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음. 그닥 아프지 않아서 박진감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2렙 미션 중에 난이도에 비해서 전투하는 맛이 났던 미션이다. 루팅과 샐비징은 좀 구렸다 -_-



 2. Artifact Recovery


 랫 수에 비해 상당히 아팠던 미션. 말러 몰면서 2렙을 하다가 처음으로 오버탱을 당했다. 요즘 화력중심 피팅을 하느라 CPR하나 빼고 힛싱을 껴서 전투 시간이 2분 50초 정도인데 크루저가 4대나 있어서 순간 덜덜덜. 워프아웃 할까도 생각했지만 다행히 캡오링나기 전에 크루저가 두어 대 터져서 무난히 미션을 마치고 귀환했다. 짜증나는 전자전따위는 걸지 않았음. 탱만 된다면 괜찮은 미션이다. 그리고, 역시 말러는 탱크.

 * Eve-Survival 보고 EX/KI 하드너 두장 끼고 갔는데 의외로 EM속성도 비율이 높았던건지 어쩐건지 데미지가 상당했다. EFT상으로 본 아머레지가 EM 64% / KI 73% / EX 71%였으니 EM레지도 그렇게 낮은건 아니었는데. 쩝…

 *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EM저항을 맞추고 가니 훨씬 탱킹이 쉬웠다.

'미션 > 미션 공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filtrated Outposts  (0) 2010.01.18
내가 사용하는 하드너 세팅 + EFT 다운로드 주소  (0) 2010.01.10
Attack of the Drones  (0) 2010.01.07
Mining Misappropriation  (0) 2010.01.03
Rogue Drone Harassment  (0) 2010.01.03
And

킬미션을 찾아 헤매는 뉴비를 위한, 불친절하기 그지없는 에이전트 가이드.

|
 이 글은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새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http://nfeve.tistory.com/25 링크를 타고 들어가 읽으신 글의 내용을 우선적으로 참고해 주세요.




 1. 적절한 꼽 검색

  1) 무난한 꼽에 나도 덩달아 가입하기. 다음 중에 고르면 됨.
   아마르
    Ministry of Internal Order
    Theology Council
   칼다리
    Caldari Navy
    Corporate Police Force
   갈렌테
    Federation Navy
    Federal Intelligence Office
   민마타
    Republic Security Services
    Republic Fleet

  2) 내 꼽은 내가 찾는다는 근성가이를 위한 꼽 검색법 : 접힌 상자 참조.



 2. 해당 꼽에 소속된 에이전트 검색법

  1) 게임 내 Corporation → Agents 탭
  2) Eveinfo
  3) Eve-Agents

 추천 분과는 1-2)의 접힌 상자 참조.


 
 3. 지도를 펴고 에이전트 위치를 확인한다. 접힌 상자 참조.



 4. 미션을 한다.



 5. 에이전트의 "보이지 않는 퀄리티"

  1) 마이너스 퀄리티 에이전트만 잔뜩 모인 이상한 꼽이 아닌 이상, 에이전트는 질보다 양이다. Quantity Makes Quality! -_-)b 4렙 18퀄 에이전트 두 명 있는 꼽보다 0퀄부터 12퀄에 걸쳐 에이전트 서너 명 있는 꼽이 낫다.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팩션 스탠딩 관리를 위해, 혹은 부담스러운 미션을 피하기 위해 특정한 미션을 디클라인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스탠딩 페널티 없이 디클라인 할 수 있는 횟수는 4시간당 1회(각 에이전트마다). 컨택할 수 있는 모든 에이전트에게 디클라인을 해 버려서 미션도 못하고 네 시간 동안 블로그질을 하는 비극을 피하려면(혹은 배 몰고 16점프 떨어진 성계로 에이전트 찾아 떠나기 싫으면) 많은 에이전트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지역에서 미션을 하는 편이 좋다.

  2) 상업이 활성화된 리전에 에이전트가 있다면 +@. 당신이 매우 우버해서 4렙 미션 제목만 보고도 하드너를 갈아끼울 수 있고 아머가 반 이상 깎여본지 백만년이 흘렀으며 자기가 쓸 드론은 BPC나 BPO로 찍어내면서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면, 그리고 배도 모듈도 다 완성했다면 이 조건은 의미가 없다. 지타나 아마르까지 20점프 떨어져 있다봐야 일주일 내지 한 달에 한 번 프레이터 띄워서 일괄처분하고, 굳이 거기까지 가져가봐야 돈 되지 않을 잡템은 그 자리에서 녹여서 드론 재료로 쓰면 될 테니까.
 하지만 당신이 그렇지 않다면 제법 자주 상업리전을 들러야 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 리전이 멀면 멀수록 손해다. 게다가 왕복 점프수는 편도에 곱하기 이. 편도 12점프, 왕복 24점프 거리라면 한번 왔다갔다하는데만 40분에서 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게다가 상업리전이 먼 동네는 물가도 미쳤다. -_-
 그 점에서 Pernigman과 Hilaban과 Shuria 및 그 인근 지역은 참 괜찮은 지역이다. 아마르 팩션에서는 Domain리전과 Tash-Murkon리전이 가장 물가가 좋은 듯함.

  3) 같은 팩션 소속의 다른 꼽 에이전트가 주변에 몰려 있다면 +@. 2번 조건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아마르 올드비들이 Sasoutikh지역에 많이 모인 이유다. Theology Council과 MIO꼽 두 군데를 뚫으면 저 지역에 널린게 4렙 에이전트라서, 마음에 안 드는 미션 죄다 디클하고 다녀도 쉴 틈이 없다.
And

팔자에 없는(?!) 배틀크루저 구입

|
 코랸창의 선님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하빈저를 처분하는 걸 고민하고 계셨다. 한동안 나는 멍때리면서 어떻게 처분해야 돈이 더 될까를 같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냥 내가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저한테 파시죠 ㅋㅋㅋ"라고 했다. 그때가 섭다 직전. 섭온 후 만나뵙기로 하고 나는 섭다 시간 동안 일을 보았다. (섭다 시간인 8~9시는 내 생활의 황금시간대이다. 먹고, 씻고, 설거지하고 등등을 그 한 시간 동안에 다 처리한다 -_-;)

 섭온 후 우리는 컨트랙으로 거래를 했다. 선님은 꽤 급하게 돈이 필요하셨고(버디 결제한 뉴비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날이었다) 나도 그닥 가격을 후려칠 생각은 없었다. 아마르 성계 최저가를 확인하고 서로 몇 마디 나누는 정도의 흥정 끝에 괜찮은 가격에 CCC리그 박힌 배클을 구입하는 호사를 누렸다. 다시 한 번, OLLEH!

 이번 거래는 저번 주말에 우르르를 근성있게 쫓아다닌 덕분에 돈방석에 앉았기에 가능했다. 바운티 얻고, 우르르 끝난 자리에 북마크 남기고 샐비징… 기타등등으로 약 70밀(!)정도 번 것 같다. 그 돈으로 임플 3셋과 하빈저를 샀다.


 2렙 미션용으로 한번 피팅해 보았다. (배틀크루저 3단 스킬 찍은 것을 가정한 EFT창이다) 드론기술이 전혀 없고 터렛도 최상위 제품이 아닌지라 DPS는 영 골룸골룸하다. DPS를 위해 헤비 6문을 장착할수도 있겠지만, 드론 없이 헤비를 끼워봐야 부질없다. 지금 쓰는 포커스드도 웹걸고 뒷걸음질쳐야 프리깃을 겨우 잡는데, 그보다 트래킹 딸리는 헤비는 안 봐도 뻔하지. 2하드너에 2힛싱 끼우고 DPS 175면 뭐 그럭저럭… 배에 비해서 좋은 DPS는 아니지만 2렙정도 뒤엎어놓기엔 충분해 보인다. 실제로는 저 피팅에 CCC가 하나 끼워져 있기 때문에(깜빡하고 CCC를 안 끼운채 스샷을 찍었다) 49%대에서 무한 유지가 된다. 굳이 무한은 필요가 없지만서도, 미들에 캡리차저 빼고 트랙컴 박을 스킬도 되지 않으니 지금으로서는 할 일이 없다.

 굳이 크루저를 더 몰지 않아도 됨에 따라 크루저 4단을 먼저 찍을 예정은 완전히 수정되었다. 우선 배클 3단 올리고 저 피팅으로 배를 타면서 2렙을 돌고 드론을 찍는다. 드론5단 인터페이싱 3단에 발키리 5마리 싣고 3하드너 1힛싱, 헤비 빔 메타3렙 Xray렌즈면 DPS가 220이 나온다. 여기에 거너리 5단 Trajectory 1단 찍고 트랙컴에 트랙킹 스크립트 탑재. 이 정도면 3렙 쉬운 미션부터 시작해볼 수는 있겠지…

 선님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기록보관소 > 함선 기록보관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2) 2009.11.19
텍투 하드너로 피팅한 하빈저  (0) 2009.10.25
말러에 히트싱크 장착  (0) 2009.09.27
말러를 진수했다  (0) 2009.09.23
말러를 샀다  (0) 2009.09.19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