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속성 이상 미션은 갖다버린다(…)는 전제로 짜 본 피팅. 텍투 하드너 네장 끼고 익스키네 속성을 맞추면 84%이상의 저항을
뽑을 수 있으며 이엠써멀로 맞추면 87%를 상회한다. 캡이 빡빡한 아마게돈의 특성을 감안해 리페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스킬에 무리를 해서 하드너를 껴 봤다.
현재 없는 스킬을 가상으로 지정한 것은 배쉽 4단(언제찍어-_-), 라지 에너지 터렛 3단, 드론 5단, 드론 인터페이싱
3단이다. 나머지 스킬은 모자란 대로 일단 두었으며 렌즈는 보는 바와 같이 논팩션 Xray다. 저 상태에서 드론을 포함해
285DPS를 뽑는다. 50km 오빗도는 배쉽을 타격하기 위해 스탠다드를 장착하면 241DPS(터렛만 따지면 178)로 줄어드는
대신 전투시간은 4분 31초에서 6분 16초로 늘어난다.
저 장비를 피팅하려면 거너리 5단, 메카닉 5단, 헐업 5단, 웨업 4단을 쳐야 하고 CPU조건을 만족하려면 일렉트로닉 5단을
쳐야 한다. 다행히 얘네들은 현재 스킬에서 1단씩만 더 치면(웨업만 2단) 준비완료. 헐업 5단 치고 텍투를 장비할 만한 가치는
있어 보인다. 지금의 4단으로 안주해 N타입 익스 두 장을 장비하면 익스저항이 80.8%가 뜨는데 텍투로 장비하면 84%.
N타입 낄 것을 텍투 껴서 감소한 데미지 23%는 엄청난 탱킹능력 향상으로 돌아온다. 텍투리페어 대신 팩션리페어 낀 것을 상회할
정도로. 그럴싸한데?
여기에 리페어 5단 치면 전투 중 초당 회복능력은 184에서 196으로 증가. 196이면 익스 기준으로
랫들의 1225DPS까지는 견딜 수 있다. 캡이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이야기고, 2속성일 때 이야기다. 힛싱 빼고 하드너 한장 더
달아서 3속성에 대비하려면 거너리를 넉넉하게 찍어서 DPS를 올려야 한다. 아마르 배쉽중에 탱킹 구리기로 악명높은
아마게돈이지만 스킬찍고 피팅하면 제한적으로 버틸 수는 있을듯. 일단 한 번 이 정도로 윤곽을 짜고 스킬을 찍어야겠다. 어드웨업을
안 치고 몰 수 있는 배쉽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