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하빈저 한대 더 사서 샐비징용으로 쓰면 다 끝나는 이야기지만 왠지 DD로 MWD 샐비징선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해서 EFT랑 씨름을 해 봤다. (샐비징용으로 미디엄 샐비지 태클 3개에 하빈저를 투자하면, 손익분기점 넘기는데 한세월일듯
-_-) 갈렌테 DD 카탈리스트에서 핏을 뽑는 데 성공. 지금은 CPU가 빨간불로 뜨지만 일렉트로닉스 5단을 치면 간당간당하게
맞는다.
코어서는 캡이 좀 더 오래 가는 대신(CR
하나 안 박고도 오래 간다!) CPU가 딸려서 MWD핏이 도저히 나오지 않는다. 아마르쉽의 특징이자 단점인데, 이 놈도 예외가
없다. 그럼 AB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고, 속도가 문제로 떠오른다. 어지간히 스킬을 치지 않고서야 초속 400을 넘기기 힘든데
이걸로는 좀 답답할 때가 많으니까. (40km정도 거리에 렉이 떨어져 있으면 북마크 찍고 워프를 갔다오기도 그렇고
20km거리까지 날아가기도 그렇다) 그리고 카탈리스트는
코어서에 비해 캡이 약간 빨리 떨어지는 대신 CPU에 다소 여유가 있어 텍투 셀비저에 MWD핏이 가능하다. 약간이긴 하지만
카고도 코어서보다 넓다. (로우에 카고홀드 박은 4대 팩션 DD중에 가장 넓은듯) 결론은 그래서 카탈리스트 낙찰. 어차피 빔이나
샐비저 한평생 켜는 것도 아닌데, 딸리는 캡은 에너지 스킬 더 찍어서 뻐팅기지 뭐 하는 마음으로. 배째.
미들슬롯에 여유가 더 있는 민마타나 칼다리 DD는 미들에 CR 박다가 CPU가 오링. 하드와이어링 없이 위와 같은 핏이 나오는
샐비징 DD는 카탈리스트가 유일한 셈이다. (다른 배도 파워그리드 총량을 뻥튀겨주는 하드와이어링을 박으면 어찌어찌 되긴 되는데,
샐비징선 하나 몰자고 하드와이어링을 파워로 박기도 그렇고 참… -_-)
저 배를 굴리기 위해서는 샐비징 5단 아머리깅 1단 고속기동 1단이 필요하고, 그 스킬을 완성하기 위해 쥬리리깅 3단과 네비
4단 애프터버너 4단이 필요하다. 갈렌테 프리깃 3단은 보너스 '-^ 이걸 어느 세월에 다 치나. 당분간은 코어서로 샐비징을
계속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