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를 샀다

|
 혹시, 트랙백을 타고 오셨습니까?

 아마르 크루저에 대한 정보를 찾는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http://nfeve.tistory.com/69




 못생기고 비싸고 화력 딸리고 덤으로 카고까지 좁으신 Maller. 이름은 아마도 나무 망치(mallet/mall)에서 오지 않았을까 싶다. 구스타프 말러 선생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 양반은 Mahler더라.

 오멘 타고 싶었지만 결국 지른 건 이 놈. 아비트레이터는 드론쉽이므로 드론스킬 필수, 오멘은 어느 정도의 드론스킬에다가 빠방한 거너리까지 필요로 했다(엔지니어링 4단과 함께 어드웨폰 4단을 안 찍으면 파워가 딸려서 Focused 5문을 장착할 수 없다. 그런데 어드웨폰을 찍으려면 우선 웨폰업부터 5단을 찍어야 한단 말이지). 다른 스킬도 급한데 어느 세월에 어드찍고 드론찍어! 하고 궁시렁거리면서 고른 게 말러다.


- 이 피팅창을 보고 있노라면 환청이 들린다. 말러 가라사대 : "나는 관대하다." -
(현재 캐릭의 스킬은 크루저 1단, 리페어/메카닉/에너지그리드 3단이다. 거너리가 시원찮아 DPS는…ㅠㅠ)

 파워가 넉넉하다. 매우 넉넉하다. 오멘이 5터렛에 730MW인데 말러는 900MW나 된다. 어드웨폰 없이 Focused 5문을 장착하고 텍투 리페어까지 달아도 파워가 남는다. 값은 아마르 텍원 순양함중에 제일 비싼데 피팅치 특성과 보너스 옵션을 보면 오히려 말러가 입문용이고 오멘과 아비트레이터가 숙련자용같다. 이 배를 몰면서 어드웨폰과 드론을 찍고 오멘으로 "업그레이드"를 할까도 생각중(DPS와 미션클리어 속도로 보면 업그레이드다). 아니면 말러에 Heavy를 다는 엽기짓을 해 보거나(계산해 보니 어드웨폰 4단을 찍으면 Heavy 2문은 달 수 있을 거 같다).

 isk모으기는 여전히 힘들지만 슬슬 재미가 붙어가고 있다. 빨리 말러 타고 2렙을 돌고 싶다.

'기록보관소 > 함선 기록보관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텍투 하드너로 피팅한 하빈저  (0) 2009.10.25
팔자에 없는(?!) 배틀크루저 구입  (0) 2009.09.28
말러에 히트싱크 장착  (0) 2009.09.27
말러를 진수했다  (0) 2009.09.23
Punisher 뉴비 피팅  (0) 2009.09.19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