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우버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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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다







 p.s. 엄밀하게 따지자면 über의 ü는 움라우트니까 위버위버라고 읽어야 한다. 하지만 자장면이라 써놓고도 짜장면이라 읽어야 맛이듯, über로 표기해도 우버로 읽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애들은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p.s.2. 그래서 얼마 전 니체 공부할 때 Übermensch를 읽으며 우버멘쉬가 아닌가 생각했다. 음. 그래도 우버멘쉬보다는 위버멘쉬가 낫게 들리는군. 근데 왜 위버한것보다 우버한게 더 혀에 착착 감기는건지는 미스테리.

 p.s.3. 우버우버 열매 상자에 ÜBER^2라고 표기한 걸 보고 피식 웃음을 지었다면 당신은 이미 에바를 관람한 것이다. (에바를 보았는데도 잘 떠오르는 게 없다면, 미사가 기르던 펭귄의 이름표를 확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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