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50건

  1. 2010.09.27 요즘 닌자 참 독해~ 34
  2. 2010.09.21 리맵 효과의 예시 17
  3. 2010.09.14 요즘 생각 27
  4. 2010.09.13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제일 황당한 킬메일 6
  5. 2010.09.12 스킬포인트 20밀 시점의 파이 12
  6. 2010.09.10 프레이터(Freighter) 4종 간단 비교 8
  7. 2010.09.10 본격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영상 2
  8. 2010.09.05 사내(社內) PvP 대회에서 1등한 게 자랑 8
  9. 2010.09.04 캡(Capacitor) ─ 미셔너의 친구이자 둘도 없는 웬수 8
  10. 2010.08.26 당신이, 혹은 당신의 알트가 FWM를 하면 좋은 이유 6

요즘 닌자 참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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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 다이아몬드 태그를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놈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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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맵 효과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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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맵이란? 능력치(Attribute)를 뜻대로 재분배하는 행위. 캐릭터를 처음 생성한 사람은 간격 제한 없이 2회의 리맵을 할 수 있다. 그 이후로는 마지막 리맵을 한 시점으로부터 1년 후에 다시 리맵을 할 수 있다. (리맵은 이월되거나 누적되지 않는다. 3년간 리맵을 하지 않고 있다가 리맵한다고 해서, 한꺼번에 간격 제한 없이 3회를 할 수 있게 되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능력치를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자유이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네 가지 형태를 꼽아보자면 아마도 P/I, P/W, M/I, I/M 정도가 될 것이다(표기법은 내가 임의로 저렇게 한 것이다). P/I 리맵은 Perception에 기본 능력치 15,  Intelligence에 기본 능력치 9를 주고 나머지에는 5씩 주었다는 뜻.

  Intelligence
Perception
Charisma
Willpower
Memory
러닝+임플
5/4 +4
5/4 +4
4/3 +4
5/4 +4
5/4 +4
 P/I 리맵
9
15
5
5
5
 P/W 리맵
5 15 5 9 5
 M/I 리맵
9 5 5 5 15
 I/M 리맵
15 5 5 5 9

 ※ Learning 스킬 자체는 5단을 가정. (Charisma를 제외하면 5/5/4러닝인 셈)

 여기 네 가지에 속하지 않는 형태의 리맵도 파일럿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예를 들어, 1년 내내 리더십과 소셜과 T2쉽 스킬 등을 왕창! 찍겠다고 마음먹은 파일럿은 Willpower에 15를 주고 Perception이나 Intelligence에 9를 준 리맵을 선택할 만하다). 러닝과 임플란트는 대충 때려맞혀도 될 법한 범위라 생각하여 저렇게 가정했을 뿐, 저렇게 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


 Learning 스킬 5단을 가정하고 찍어본 Sp/hour 그래프. 요구 능력치가 상당히 복잡하게 뒤섞여있는 Learning 카테고리와 Planet Management 카테고리는 제외하였으며, 서브시스템 스킬은 디펜/일렉/엔지니어링이 I/M을, 오펜/프롭이 P/W를 요구하는지라 두 가지 경우의 Sp/hour를 3:2비율로 믹스했다.

 첫 번째 캐릭터를 키워보고 어느 정도 감이 잡힌 플레이어가 이브몬의 도움을 받아 알트를 키운다면, 러닝 스킬과 드론/일렉/엔지니어링/메카닉 등의 전체 혹은 일부를 M/I나 I/M리맵 상태에서 찍고, P/I나 P/W리맵으로 변경하여 나머지 스킬(함선 스킬과 공격용 스킬이 많은 양을 차지한다)을 찍는 경우가 많다.

 가장 좋은 건 역시 직접 플랜을 짠 다음 이브몬의 조언을 듣는 쪽이겠지만, 이렇게 한 눈에 보이는 그래프를 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작성해보았다.
And

요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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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EFT워리어질을 좀 했다.
 아무리 봐도 민마타 함선이 좀 짱이었다.

 오늘 사장님의 민마타 함선과 스파링을 했다.
 그리고 발렸다.
 억수로 험하게 발렸다.

 민마타의 성장 가능성은 어디까지인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

 싸고 빠르고 강력한 T1쉽들,
 비싸고 졸라 빠르고 졸라 강력한 T2쉽들,
 의외로 튼튼한 탱킹에 눈알 튀어나오도록 매서운 화력, 당연히 빠른 스피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괜히 민마타가 프라이머리 먹는 게 아니다.
 제기랄.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처음에 민마타나 하는 거였는데!

And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제일 황당한 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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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빌 짜리 CNR만큼 비싼 킬메일은 아니지만, 스텔스바머를 타고 난입해 (아마도 클로킹 상태로) 팔라딘의 스마트밤에 스쳐주는 센스가 몹시 신선하다. 스밤이 스밤에 스친 순간(ㅋㅋㅋㅋ) 곧바로 콩코드가 날아왔을 테고, 천하무적 피팅의 팔라딘도 순식간에 우주의 먼지가 되었을 테고, 스마트밤은 유유히 9빌 상당의 모듈을 건져서 우주 멀리로 워프해 갔겠지. 저 피팅을 EFT로 재현해 보니, 내 스킬에서 데미지 프로파일을 적용하지 않고도 DE가 1177을 넘고 EHP가 7만 8천이나 되는데, 그러면 뭘 하나. 콩 앞에선 아무 소용이 없는걸.




팔라딘과 함께 유명을 달리한 마체
http://eve-kill.net/?a=kill_detail&kll_id=7424777

 Related Kills를 확인해 보면 (피해자의 알트로 추정되는) 마체도 같이 터진 걸 알 수 있다. 사인은 역시 스마트밤을 스친 스텔스바머로 인한 콩사. ㅉㅉㅉ



 1줄요약 : 미션에서 스마트밤 쓰다가 코옵이 스치면 조트망
And

스킬포인트 20밀 시점의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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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밀 (2009.11.21)



12.6밀 (2010.04.27)



20밀 (2010.09.12)



 확실히 줄어드는 러닝의 비율. 조금씩 줄어드는 스페이스쉽과 거너리의 비율. 서서히 늘어나는 드론, 일렉트로닉스, 엔지니어링. 그리고 기타로 편입된 소셜(안습).
And

프레이터(Freighter) 4종 간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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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크고 아름다운 프로비던스
(저놈이 마더쉽이었다면 ㅜ_ㅜ)



 마이닝 알트를 키우는 중인데, 생각만큼 마이닝을 자주 할 것 같지가 않아서 플렉스 한 장 더 먹이고 프레이터를 태워서 운송알트를 겸할 생각을 했다. 그러고 보니 프레이터에 대한 데이터는 꽤 많은데 누가 정리를 해 줬어야 말이지. 그래서 잠깐 뒤적여본 다음에 그래프를 몇 개 그렸다.




 스킬 수준별 얼라인 시간(Spaceship Command는 모두 5단). 카론이 제일 느리고 펜릴이 독보적으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하드와이어링빨은 제외했는데, Cybernetics 3단에서 삽입 가능한 'Rogue' AY-2 하드와이어링을 쓰면 저기서 추가로 5% 빨라질 수 있다.

 ※ EFT상의 얼라인 타임은 배가 정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정지한 상태에서 워프에 돌입할 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점프 후 정반대 방향의 스타게이트를 바라보고 가속해야 할 일은 거의 없으니 실제로는 저것보다 빠르게 워프에 돌입할 수 있다.




 몹시 중요한 카고량. 카론이 독보적으로 많고 펜릴이 제일 적다. 작은 배 입장에서 본다면야 초식공룡 네 마리 중 누구 키가 더 크나 따지는 것이겠지만서도. 낄낄




 EHP비교. 프레이터를 잡겠다고 작정한 놈들이 덤비면 넷중에 뭘 타든 이미 죽은 목숨이겠지만 그래도 심심한걸 어찌하리. 모든 함선 공통으로 EX속성에 제일 취약하다. 퓨전탄 데미지 비율(EX5:KI1)로 계산해준 EHP는 다음과 같다.

 Obelisk 196,167 
 Providence
190,695 
 Charon 176,099 
 Fenrir 169,176 

 지금까지 존재감이 미미하던 오벨리스크와 프로비던스가 의외로 좋은 EHP를 보여준다. 조…좋은 몸이다.

 저렴한 자살템페(1400mm Galium 6문 + Gyro I 4개 + CX-2, LX-2 하드와이어링 + 팩션탄 1발 + All Level V)로 뽑을 수 있는 발리샷 데미지는 9200가량. 초탄 보너스와 센트리 드론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딜이 가능하니 넉넉잡고 템페 35대 정도면 프레이터 하나쯤 우주의 고철로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펜릴과 오벨리스크의 EHP차이는 잘해야 템페 5대의 알파샷 분량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계산을 다 해놓고도 나는 '이뻐보인다'는 이유 하나로 프로비던스를 탄다는거.
And

본격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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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수라님 ㅜ_ㅜ
(인터넷 회선만 허락한다면 필히 전체화면+HD로 봅시다)
And

사내(社內) PvP 대회에서 1등한 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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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된 이야기지만…






신나게 날아가서 치고박다 보니…






어? 어? 하다가 우승을 해버림

(사실 이번대회엔 참 변수가 많았어염)






 내가 아마르 총잡이 트리만 팠다는 건 슈리아의 벨드스파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당연히 상대방은 뉴트나 TD로 내가 타고 나올 배를 무력화시키려 들 테고, 그렇다면 나는 그 예상을 뒤엎는 게임을 해야 할 터였다.

 뭘로 깜짝쇼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미르미돈으로 결정. 드론 인터페이싱 5단을 친지 며칠 안 되었기에 무척이나 기분이 든든했다. 하이에는 RR이랑 ST 달고 로지하면 되겠지. 갈렌테 프리깃 4단 + 갈렌테 크루저 3단이야 뭐 금방이고, 배틀크루저 4단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쓸 스킬일테니 망설임 없이 쳤다. 대충 그런 꿍꿍이를 갖고 스킬을 쳤다. 그리고 대회 출전 전날, EFT를 돌리며 마지막으로 드론을 넣어서 DPS를 체크해봤는데…


발키리 넣고 160, 해머헤드 넣고 200… 헐킈

 드론쉽이 원래 DPS가 적게 나오는건 알고 있지만 미들드론으로 이 정도일 줄은 몰랐지. 대회 규정에 시간 제한도 있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DPS는 필요했다. 플릿 합쳐서 1000은 나와줘야 했고, 그러자면 BC는 못해도 300은 뽑아야만 한다. 200은 곤란하다. 어디 그럼 하빈저는 얼마나 나오나 볼까?




터렛만으로 430 우왕ㅋ굳ㅋ

 TD나 뉴트를 좀 맞더라도 차라리 하빈저를 끌고 가는게 낫겠다 싶어 작전을 바꾸었다.

 쉴드 메인터넌스 봇은 스텔스바머를 타고 참전할 플릿원을 Warrior의 화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넣은 것이다. 해머헤드를 집어넣었다면 DPS 140은 더 뽑았겠지만, 해머헤드 대신 쉴드봇으로 스텔스바머를 지켜내면 적어도 그 두 배의 DPS를 스텔스바머가 뿜어낼테니까. 내 계산에 따르면 스텔스바머가 드론 공격 외의 수단에 직격당하지만 않는다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버틸 수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비밀병기로 쓰려고 짱박아 놨다가 결국 출동 못한 미르미돈



 마이크도 없고, SP도 약간 딸리고(뉴비의 탈을 쓴 올드비가 우리 팀에만 있는게 아니었다 -_-), PvP경험도 없고, 불안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결국 'PvP는 막상 들이대보고 뚜껑 열기 전까진 어떤 상황이 펼쳐져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말이 맞아들어간 대회. 난 우리 팀이 그렇게 승리할줄은 몰랐다고.

 덕분에 승진도 했겠다, 마침 스작도 끝났겠다, 뭔가 회사를 위해 일을 추진하고 싶은데 이제는 시간에 쪼들리고 있다네.
 그래도 한 번 일을 꾸며 봅시다.
And

캡(Capacitor) ─ 미셔너의 친구이자 둘도 없는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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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제목을 저렇게 정한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믿는다. 프리깃이나 크루저 시절엔 리페어나 쉴부 몇 번 돌리면 떨어져서 애를 먹이고, 배틀쉽을 처음 탈 때쯤엔 EFT창을 끌어안고 골을 썩이게 만드는 녀석이 바로 캡(Capacitor)일 테니까 말이다.

 내가 파릇파릇한 뉴비일 때는 다음과 같이 피팅을 해서 탄 적도 있다.



 캡 리차지 모듈로 도배를 하다시피 해서 거의 스테이블을 만들어 다녔다. (스샷상의 화면에서 스킬을 좀 더 치면 - ESO 3단 EM 3단 - 1시간 이상 전투가 가능하다) 나중엔 뻘짓인 것을 느끼고 히트 싱크를 꽂기는 했지만 말이다.



 ※ 캡 리차지에 대한 좀 더 심도있는 글을 원한다면 여기를 클릭하라.

 CCC도 없이 크루저로 무한탱이 가능한 이유는 모듈(+리그+하드와이어링+스킬)을 박을 때마다 복리로 늘어나는 시스템 때문이다. 캡 관련 모듈과 리그는 Stacking Penalty의 적용을 받지 않으니 박으면 박을수록 리차지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복리이자의 마법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당연히 파일럿 입장에서는 열심히 모듈을 박고 리그를 박아 복리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 하지만 일은 그리 쉽게 풀리지가 않는다. 슬롯 수는 제한되어 있고 무작정 도배를 하자면 피팅의 밸런스가 깨지니까. 돈지랄을 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그것도 안 될 건 없지만─


Scorpion Navy Issue + All Level V 기준의 캡 리차지 그래프

 메타 14짜리 CR(Draclira's / Chelm's)은 한 개만 박아도 CR T2 두 개를 박은 효과를 낸다. 세 개를 박는다면 무려 여섯 개! 그래서 메타 14짜리 CR을 사용할 수 있다면 다음 스샷과 같은 EFT Warrior질도 가능하다.


 CCC리그도 없이 센투스 X 리페어 두 개를 무한으로 돌리는 저 위풍당당함을 보라. 좀 짱인 것 같지 않은가? 저 마법을 가능하게 한 Draclira's CR은 얼마일까? 개당 8빌이 좀 넘는다. 넵. 그러니까 팔라딘 몸 속에 닉스 한 대요 ㄳ

 캡 관련 모듈은 데드템이 없기 때문에 수량도 부족하고 가격도 살인적이다. 따라서 돈지랄엔 한계가 있다. 노력한다면 살 수도 있겠지만… 저 정도 피팅이 감지되면 아마 당신만 쫓아다니며 한 탕을 노리는 해적들이 플릿을 구성해서 미션 스테이션 바깥에 진을 치고 앉아있을지도 모를 노릇이다.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CR이나 PDS는 팩션템으로 가도 캡 리차지 보너스는 동일하고, CPR은 1% 더 많으며(24% vs 25%), CFC는 아예 팩션템이 없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한 돈칠은 CCC T2정도. 그래서 PvE함선은 함종별로 한계가 상당히 명확한 편이다.
And

당신이, 혹은 당신의 알트가 FWM를 하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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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파에서 떼돈을 벌 수 있으니까.

 팩션워 미션(Factional Warfare Mission, FWM)을 하면서 상대 진역 팩션 스탠딩이 떨어지는 게 정 신경쓴다면 알트로 해도 된다. 두 달 키우면 궤도에 오른다. FWM에는 스텔스 바머(Stealth Bomber)를 사용하는데, 프리깃을 베이스로 한 이 T2 함선은 스킬트리가 비교적 짧기 때문. 혼자서 하기가 부담된다면 우리 꼽에 캐릭터를 집어넣어라. 3~4명 모여서 한 명은 망 보게 세워두고 다른 사람은 쳐들어가서 때려부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훨씬 안전하고 쾌적하다. 실제로 바이서스 소속 FWMer의 상당수가 그런 방식으로 FWM을 돌고 있다.

 그렇게 한 타임, 혹은 두 타임이면 스콜이슈를 뽑을 수 있다.




오죽하면 이런 패러디개그가… ㅋㅋㅋㅋ





 다른 Tier 1 배틀쉽 네이비 이슈(게동이슈/도미이슈/타이푼이슈)에 비해 스콜이슈는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 Tech 2 X라지 쉴드부스터 사용시 대 산샤 DE 816(CCC T2 1개 필요), Gist C타입 X라지 쉴드부스터 사용시 대 산샤 DE 1136(CCC T1만 사용)무한탱킹 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 탱킹을 하면서도 런처 DPS는 실질적으로 450이상, 이론상 최대 508까지는 뽑는다. T1탄 기준.


 ※ 무한탱킹은 하드와이어링의 도움 없이 All Level 5로 띄운 것. Gist 쉴부 버전은 여유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Tech 2 쉴부 버전은 CR4+CC4 하드와이어링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낮은 스킬에서(Energy Management 4, Energy Systems Operation 5, Shield Compensation 4) 무한을 띄울 수 있다.



 이 가격대에서 이만큼 탱킹을 하면서 이 정도 화력을 뽑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스콜이슈는 상당한 값을 받는다. 다른 Tier 1 배틀쉽 이슈버전보다 훨씬 높은 값을.

 도미이슈는 미들슬롯 +1 보너스를 이용하기가 좀 애매하고(어차피 암탱 배틀쉽치고 5개면 꽤 넉넉한 편이었다. 차라리 로우슬롯 +1 였으면 탱킹이라도 하드코어해지지) 게동이슈나 타이푼이슈는 '그 돈으로 다른 배 몇 척 뽑는' PvP함선 특유의 물량공세를 무너뜨릴 매력을 가지지 못했다(예전에 소개한 5토피도 3뉴트 타이푼을 이슈버전으로 꾸미면 EHP를 122k에서 184k까지 늘릴 수 있지만, 그러면 뭘 해? 이슈버전 한 대 뽑을 값에 걍 타이푼 두 대 뽑고도 남는걸). 애초에 미션쉽으로 쓸 만한 배도 아니고. 그래서 걔들은 가격대가 좀 낮게 형성되어 있다.



 본캐가 부담된다면 알트를 동원하여 FWM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괜찮은 컨텐츠이다. 조만간 나도 광부 육성이 완료되면, FWM전용 알트를 하나 키워볼까 생각중이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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